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1(마카롱ev)' 시승하고 왔어요~!!
KST일렉트릭의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를 소개합니다.
초반에는 '마카롱EV'로 불렸지만 마카롱EV 택시와 네이밍이 겹쳐서 마이브로 변경한 듯합니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에 없던 에어컨과 히터, 그리고 ABS 기능을 장착한 마이브 EV~!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는 진입 불가인 시속 80km 제한 초소형 전기차예요.
(마카롱 택시와 마이브는 둘 다 KST일렉트릭입니다.)
마이브 홈페이지: http://maiv.co.kr/
이마트 지점에서 전시, 시승 이벤트 진행 소식을 듣고 멀지만 부산 문현점 오픈이 늦어져 가까운 대구(경산)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이브 실물도 보고 상담도 받아볼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마침 방문 당일 시승차가 도착했다고!!
당연히 시승은 예약이 필요한데, 예약 없이 시승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죠.ㅋ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차량 꼼꼼히 둘러보고~ 시승기 영상까지! 올려봅니다.
♣ MaiV M1을 직접 보고 싶다면??
이마트 하남점, 영등포점, 성수점, 대구(경산), 대전, 서수원, 제주 지점에서 차량 전시 및 시승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
(이후에 부산 문현점, 광주, 인천 등의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MaiV 마이브 EV의 스펙.
전장 2,846mm / 전폭 1,500mm / 전고 1,565mm
휠베이스: 1,815mm / 윤거(전/후): 1,285/1,330mm
모터 형식: PMSM 15kw / 배터리: 삼성 SDI리튬이온 21700 / 메인 배터리 용량: 72V 140Ah 10kw
승차인원: 2명 / 최고속도: 80km/h / 스티어링: EPS / 브레이크: ABS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00km / 충전시스템: AC 220V / 충전시간: 최대 5시간
이마트 매장 안 마이브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 ev관련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전기차'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에 대해 알아보자~!!
★ 2020년 초소형 전기차 국고 보조금: 400만 원(트위지, 다니고, 세보C 등...)
전체 구매비용은 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으로 계산됩니다.
2020년 서울 680만원, 경기 650만원입니다.
참고로 전국 최고 지원금은 전남 영광이 1,100만원으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네요.
★ 마이브 차량 가격: 1650만원 - 400(국비보조금) - 280(시 보조금 서울 기준) =970만원(실구매가)
광고판에는 경산시 기준으로 950만원의 실구매가가 적혀있네요.
방문 시승 체험과 현장 계약상담, 리스 상품 서비스, 오토 오아시스 정비 시스템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어요.
각 지역별 잔여 대수와 지원금 확인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s://ev.or.kr/portal/localInfo?pMENUMST_ID=21714
이마트 대구(경산)점 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마이브(MaiV).
오오~! 아담하고 엄청 귀엽고 예쁩니다. ㅋ
앞에서 보면 미니를 많이 닮은 듯한 디자인입니다. 휠도 예쁘네요.
마이브가 초소형 전기차이지만 다른 초소형 전기차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큰 편에 속한답니다~(특히 트위지 또는 세보C 보다 큽니다.)
이제부터는 외관과 내부 모습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석 문 옆 라인.
electric vehicle MaiV 친환경적인 의미로 보이는 그린색과 로고가 눈에 띄고 예쁩니다.
운전석 문을 열고 보면 앞, 뒤, 옆 모두 차량용 유리로 되어있어요. 트위지와는 다른 점이에요.
마이브 뒷모습
13인치 휠~ 꽃 모양이에요.
모닝보다 작지만 16인치 알로이 휠과 모양이 비슷하네요.
보닛 부분의 둥글게 튀어나온 디자인이 귀염 하네요~
동그란 로고가 들어가면 좋을 듯하네요.
얼핏 미니 쿠퍼를 닮은 듯한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마이브 앞모습입니다.
모든 문 열고 찍어봤어요~
운전석과 보조석에 앉아보니! 공간이 좁아서 불편하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레그룸은 포터처럼 운전석과 오픈되어 외관보다 넓은 느낌이에요.
초소형이지만 초소형스럽지 않은~ 느낌의 타고 내리기도 불편함이란 일도 없고 편합니다.
마이브 EV 시승해보기~!!
마이브 시승차입니다.
방문 당일날 주차장에 시승차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예약 없이 바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시승하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go go 엣헴엣헴~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과의 크기 비교~! 폭도 길이도 확실히 작고 귀엽습니다~ㅋ
스마트 키입니다.
2인승인데 함께 시승해 보시라고 옆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2인 탑승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영상도 찍을 수 있었네요~
배터리 전원을 켜는 ACC상태에서 문이 열렸을 때 나오는 경고문구.
계기판에 '차의 문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문을 닫고~ 시동을 걸어볼까요~
자동차 START버튼
간단하게 STATR ENGINE STOP 버튼을 눌러주면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다른 초소형 전기차는 키를 돌려줘야 해서 옛스런 느낌이에요.
다기능 스마트 LCD 시스템의 계기판.
전기차답게 보이는 파란색의 계기판에는 마일리지, 스피드 표시와 83%라는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이 나타납니다.
네비게이션은 아직 미구현 상태로 정식 출시 때까지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스크린 화면에는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달려봅니다~
실내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둘이 앉아도 불편함은 없습니다.
기아 모닝보다 약 9cm 정도의 전폭 차이로 공간이 잘 나온듯합니다.
보조석에서 보이는 밖 풍경입니다.
보이는 시야가 좀 좁다고 느껴집니다.ㅋ 뭐 초소형 전기차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차가 작으니 미러도 작아요.
주차장 입구에 마이브 전시, 시승 행사 안내 현수막이 보입니다~
9인치 TFT 네비게이션 터치 스크린.
APK 설치 아이콘도 보이며 크롬 등 일반 안드로이드와 동일하게 네비 및 차량 설정만 추가된 듯보였어요.
초소형 전기차이지만 9인치라서 동급 차량 제일 큰 화면이며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라 앱 설치하기 좋을듯합니다.
보이스 컨트롤,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 등 다양한 메뉴와 쉽게 터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시동이 켜져 있는데 트렁크가 열리지 않아서 스마트키 안에 들어있는 열쇠를 빼서 수동으로 열었어요.
브레이크 등과 후방감지기, 후방 카메라가 있는 후면.
마이브ev 평소 후면 모습과 시동 켜고 LED 후미등이 들어왔을 때 비교입니다.
후미등
벤츠 후미등과 비슷한 모양을 띄는 게 라인이 예쁘네요.
전조등 헤드라이트
주변 밝기에 자동 반응하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멋지네요.
신호대기 중에 찍어본 계기판.
스티어링 휠 중간에는 기능이 있는 듯했지만 아직 작동하지 않았어요.
시동 켜고 주차장에서 찍었을 때 배터리 잔량이 83%였고, 마트 한 바퀴 돌고 보니 82%네요.
* 이쁜 전기차 마이브M1(마카롱ev) 짧은 시승 영상~!!
★ https://youtu.be/BWAM3bXfBNQ
최고 속도가 80km입니다. 최대 82까지 나왔어요.
가속도 안정적이네요. 깜빡이를 넣으면 딸깍딸깍~ 나는 릴레이 소리도 잼있어요~ ㅋ
마치 업무용 다마스의 느낌이 났어요. 운전하는 재미도 나름 있어요.
후진 주차 모드~!!
9인치 스크린으로 확인.
주차할 때 뒤쪽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주차할 때 초소형차라서 방향잡기가 어색했어요.
마이브 충전하기~!!
운전석 뒤로 주유구 모양의 뚜껑이 보이는데 이곳이 충전구 위치입니다.
충전구 위치는 일반 차량 주유구처럼 운전석 뒤쪽에 있어요.
플라스틱 뚜껑을 열어보면 내부 충전구에 보호캡으로 덮여있어요. 보호캡을 위로 들어서 열어주면 충전구가 보입니다.
자동으로 세게 내려오는 방식이라 두 손이 필요할듯해요.
충전 방식은 AC 220V, 충전시간은 최대 5시간.
완속 AC단상 5핀으로 충전 가능하니 완속 공용 충전이나 아파트나 주택의 집밥도 가능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AC 220V 전용 충전 케이블입니다. 너무 짧기에 연장을 해서 충전해야 돼요.
마이브 내부 살펴보기~!!
내부 전체 모습.
핸들 좌측 화살표 부분에는 사이드 미러와 전조등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는 대부분 수동인데 전동이라 차별되는 부분이네요.
원형 안쪽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있어요.
에어컨과 히터가 있어 계절 상관없이 나름 편하게 운전 가능해요.
조수석 앞에는 내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화살표 아래 1개의 USB 포트와 12V 시거잭이 있어요.
사이드는 수동식이에요. 나름 옛 느낌에 당기는 맛이 있었어요.
다이얼 방식의 기어. 주행 중에는 D와 다이얼에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기어 앞에는 음료나 머그컵을 꼽을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 있어요. 시승차 안에는 손소독제가 보이네요~
브레이크와 엑셀 / 비상전력 차단 버튼(모든 초소형 전기차에는 존재해요)
빨간색의 버튼은 배터리 전력을 차단하는 '비상전력 차단 버튼'인 킬 스위치(kill switch)입니다.
초소형 전기차다 보니 높이 조절이 안 되는 고정식의 안전벨트입니다.
앉아서 의자 아래쪽 가운데 부분에 보이는 위 사진의 레버를 당기면 앞, 뒤로 의자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요.
레버는 의자 아래와 트렁크 쪽! 의자 뒤편에도 하나 더 존재합니다. 그래서 레버가 총 2개예요.
트렁크에 많은 물건을 싣고 적재할 때 트렁크 쪽에서 의자를 밀 수 있어요.
의자를 접었을 때 접히는 각도입니다.
그리고 의자 하단에 배터리 박스가 보이네요.
문 옆면
팔을 올릴 수 있는 암 레스트 부분과 아래 공간에는 작은 수납공간도 보입니다.
도어 스트라이커 부분~
워셔액 나오는 부분.
워셔액 분사돼서 나오는 구멍은 전시차라서 마감이 살짝 덜 된 듯 보이네요.
좀 작은 사이즈의 리어 뷰 미러(Rear view mirror)입니다.
머리 위에 있는 오버헤드 콘솔(Overhead console)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은 없고 실내를 밝히는 조명 버튼만 있어요.
햇빛 막아주고~ 안쪽에 거울과 통행권, 카드를 끼울 수 있는 디자인의 선 바이저(Sun visor).
크렁크에도 옆면에는 유리로 되어있어요. 크렁크 측면 수납공간도 보입니다.
초소형 마이브의 작지 않은 트렁크 공간으로 마감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기사에서 보니 라면박스 14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적재공간이 넓어서 배달업무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른 초소형 전기차의 두배 정도로 보이네요.
전기차 보닛 내부~!!
전기차 보닛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보닛 덮개는 완전히 분리되는 방식이고, 세울 수 없으며 닫을 때는 홈에 끼우고 밀어서 닫아줘야 합니다.
좌측부터 퓨즈박스, 워셔액, 배터리
배터리도 위험하고 정비나 워셔액 보충할 때 말고는 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네요.
전시차는 열어 볼 수 없는데 마침 이날 구경 잘했네요.
초소형 전기차 MaiV 시승까지 마친 후!!
초소형 전기차를 선택할 때 먼저 외형 디자인을 보고 배터리와 주행거리, 충전방식 등을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마이브의 좋은 점이 배터리를 기존에 많이 쓰이는 18650이 아닌 용량이 큰 21700을 사용했다는 점!
최근 테슬라의 모델 3부터 21700을 사용합니다. 초소형 전기차에서도 첫 사용으로 보여요.
스마트폰 연동 지원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점!
디스플레이도 9인치라 큼직해서 맘에 들고 터치 스크린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트렁크가 동급 비교 시 넓어서 많은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초소형 전기차에 에어컨과 히터가 된다는 점! 맘에 듭니다.
그리고 자동차스러운 모습(?)과 앙증맞은 디자인! 뭐니 뭐니 해도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좋습니다.
골목길 운전에도 편할듯하고 장보기, 세컨카로 딱인 듯싶네요~
그럼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전면 좁은 시야와 사이드미러, 룸미러의 작은 사이즈로 시아 확보의 불편함이 다소 있다는 점입니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깊고 확실히 밟아줘야 합니다. 첫 주행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으로 당황했습니다.
브레이크 제동은 조정이 안되며 정상 세팅 상태라고 하네요. 초반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이론상 100km이지만 여름에는 조금 적게 나오며 겨울에는 여름보다 잘 나오는 편이에요. 일반 전기차와는 완전 반대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히터,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주행거리가 줄고 물건을 많이 적재하면 또 줄어들기에 100% 상태라도 하드코어 한 상태라면 70~80 미만도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 중 가장 먼 거리에 여러 미디어와 네비, 후방카메라 등 편의 사양이 가장 많은 모델로 구매 고려중이에요. 현재 코로나로 출시가 늦어졌지만 6월부터 인도 시작이니 지금쯤 계약하면 7월에는 받을듯합니다.
AS는 전국 오토 오아시스에서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국내 전남 영광에서 생산하는 마이브 m2는 2021년 말에 생산 예정이며 디자인은 같으며 탈부착식 보조 배터리 시스템으로 에어컨과 히터를 사용해도 주행거리 보장을 받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물론 m2는 아직 개발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배터리 탈부착 시스템은 기존 m1 구매자들도 오토 오아시스를 통해 개조 가능합니다. 그리고 물론 개조 비용은 별도예요.
보조금이 점점 줄어드니 생각 있으신 분들은 올해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 자동차] 위장막 속 소형 SUV 크레타(CRETA) (8) | 2021.04.16 |
---|---|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5 직접 보니 크고 예쁜데요~?? (6) | 2021.04.08 |
[현대 자동차] 스타리아 고급형 '라운지'와 일반형'투어러, 카고' 직접 봤어요. (4) | 2021.03.31 |
현대차, IONIQ5 출시를 기다리며 사전예약 준비하기!! (8) | 2021.02.15 |
마트에서 초소형 전기차 '쎄보C' 구경하고 상담 받고 왔어요! (22) | 2020.07.17 |
전기차의 시대에 맞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변화들 (0) | 2017.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