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분쇄+추출까지 한번에~ 전자동 커피머신 빈프레소로 장만했어요.
사용하는 커피머신이 10년 가까이 쓰다 보니 여기저기 문제가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중간에 추출기 고장으로 새로 한번 교체하고 전체적인 점검받고 그 뒤로 몇 년을 잘 사용했는데 최근에 다시 아파 보이네요.
서비스센터에서 다음에 고장 나면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번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새로운 커피머신을 장만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머신도 전자동이었는데 새로 구입한 빈프레소도 전자동 머신이에요~
전자동을 쭉~ 사용하다 보니 너무 편해서 커피맛 좋다는 수동 머신으로 갈아타기가 힘들더라고요.ㅋ 그래서 또 전자동으로 픽!
✔ 빈프레소 전자동 커피머신 개봉기&사용기
포장용 박스가 엄청 큽니다 ㅎ
박스 개봉하고 구성품을 확인합니다.
청소용 솔 / 분쇄 커피 스푼 /사용 설명서 / 우유 튜브 / 전원 케이블(본체내수납) / 홀빈 원두500g(증정용)
커피 머신 본체가 전부라서 딱히 구성품이라고 할 게 없어요.
빈프레소 전자동 커피머신(BEANPRESSO AUTOMATIC COFFEE MACHINE)
크기: 463 x 283 x 365mm / 중량: 13.1kg / 모델: BPCM100 / 소비전력: 1150 -1350W
물통용량: 1.8L / 커피 원두 통 용량: 160g / 커피 찌꺼기 통: 10회 추출 / 추출구 높이 조절 / 2잔동시추출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입니다~
LG퓨리케어오브제 정수기랑 깔맞춤 하려고 블랙과 베이지 중 밝은 베이지로 구입했어요. 근데 정말 잘한 거 같아요.
디자인도 컬러도 잘 어울리며 깔끔하고 예뻐요~ㅎ 컬러만큼 눈에 띄는 큼직한 디스플레이도 돋보입니다.
스팀 노즐 방식이 아니고 우유 튜브가 장착되어 있어요. 우유 거품과 라떼도 한 번에 가능해요~
우유 튜브를 추출기 옆 튜브 홀에 꼽고 한쪽은 물 받침대에 꼽아서 설치합니다.
전원 케이블은 따로 내부에 보관되어 있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커피 추출되는 입구를 아래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커피추출구2개, 뜨거운물 추출구 1개, 우유 추출구 2개)
물 받침대 부분이고 추출구 아래에 컵 올리는 곳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요.
모서리가 휘어서 좀 들뜨긴 하는데 손으로 잡고 모양을 잡아주면 얼추 반듯하게 되긴 해요. 날카로워서 조심해야 해요~
물 받침대를 잡고 앞으로 당기면 전체가 통으로 빠집니다. 중간에 가림막이 있고 물 넘침 방지인가 덮개도 있어요.
커피머신 사용 후에는 물 받침대 꺼내고 찌꺼기 비우고 나머지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주면 돼서 편해요~
전원 케이블은 커피 찌꺼기 통 안에 들어 있네요ㅋ
커피 찌꺼기 통은 10회 추출까지 가능해요~
측면에 위치한 얇은 커버를 열면 안쪽에 추출기가 보입니다.
커버 모서리 부분에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있어 열고 닫을 때 착! 하고 부드럽게 잘 닫혀요.ㅋ
커피머신 추출기를 본체에서 꺼내봤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커피 추출기와 방식이 거의 같아서 간단한 관리는 편할 듯해요.
자체 추출기 세척 모드가 있다는 점도 맘에 들어요~ 500컵 이상 추출 시마다 정밀 세척으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1.8리터 용량의 물통이 장착되어 있고 가운데 손잡이와 물통 뚜껑이 있어요.
커피머신 후면 아래에는 전원 스위치와 전원 케이블 연결잭이 위치하고 있어요~
커피머신 상단에는 원두 통과 물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 통 옆에 작은 뚜껑을 열면 이곳에 분쇄 커피를 넣고 추출할 수 있어요.
홀빈 커피를 원두 통에 넣고 분쇄 정도를 설정할 수 있어요.
그라인더 조절로 커피 원두의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라인더 분쇄 정도는 1~4단계까지 조절 가능해요.
아쉬운 부분이지만 전 제일 곱게 1단계로 설정해서 추출하고 있어요. 숫자가 높을수록 굵게 갈립니다.
커피를 추출을 누르고 작동 중에도 그라인더 조절 버튼을 누르고 돌려서 분쇄 정도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이제 빈프레소 커피머신 외형은 다 살펴본 것 같아요. 물통과 원두 채우고 자리 잡고 커피 추출해볼게요~go go
✔ 빈프레소 전자동 커피머신 설치하기~!!
정수기 옆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이렇게 세팅하면 좁은 장소에도 괜찮을 듯싶어요~
정수기 사용하는데도 별 문제없고~ 커피머신 물통 리필하기에도 좋을듯한 위치예요.
세척할 때 커피머신 옆면 뚜껑 열고 추출기 빼서 세척하기도 편한듯합니다.
다시 자리 옮겨서 정수기랑 커피머신이 둘 다 앞으로 보도록 해봤어요 ㅎ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 스위치를 켜면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로고 이미지가 나타나면서 켜집니다.
HD 디스플레이 스크린 도입이 국내 최초라고~ 커피머신 구입 전에 많은 제품 찾아봐도 없었긴 해요. ㅋ
화면 사이즈도 7인치여서 큼직하고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해요~
커피머신이 켜지는 과정을 원두부터 분쇄, 추출, 시작까지 화면에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좋아요~
시작하려면 화면을 터치하면 돼요! 커피 추출구로 물이 나오면서 자동 세척이 시작됩니다.
자동세척이 완료되면 메뉴 화면이 나타나요~
세척할 때 옆으로 물이 많이 튀네요.
메뉴 화면을 살펴봅니다!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키아토, 라떼,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등~
따뜻한 우유, 뜨거운 물, 우유 거품, 시스템 세척, 헹굼, 추출기& 배관 세척, 음료 설정, 기기 설정 등~
다양한 커피, 음료를 화면에서 쉽게 선택하고 온도, 원두양, 커피 추출량, 물 온도, 우유 거품 등 모든 부분을 조절해요.
스마트 자동 알림 시스템
물을 보충하세요 / 물을 비우세요 / 원두를 채우세요 / 커피 찌꺼기를 비우세요 / 세척 필요 등~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를 경고 소리와 함께 문제 있는 부분을 빨간색으로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 커피 추출하기
콜롬비아(40%), 과테말라(30%), 인도(30%) 블랜딩 된 선물로 받은 빈프레소 시그니처 원두~
먼저 피곤할 때 즐겨 먹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봤어요
에스프레소 커피색도 좋고 크레마도 제법 잘 나온 거 같아요~
에스프레소 더블(2컵) 추출
두 번째 화면에서 2컵 메뉴를 선택하면 첫 번째 커피가 컵에 반 정도 추출된 후 연속으로 두 번째 커피가 추출돼요~
롱고 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한 맛있음이 느껴지는 롱고~
롱고는 방탄 커피용으로 진하게 세팅해봤어요. 원두량은 12g, 커피 추출량은 200ml, 온도는 95도로요.
원하는 값을 실시간 조절해서 추출할 수 있어서 편해요~ 추출 중지 버튼을 누르면 중간에 중지시킬 수도 있어요.
커피가 추출되면서 옆으로 많이 튀는데 잔 높이에 맞춰서 추출구 높이 조절을 해주면 튀는 걸 조금은 막을 수 있답니다.
라떼 만들기
우유를 컵에 담고 컵 안에 우유 튜브를 연결하고 라떼를 선택했어요.
먼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따뜻한 우유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우유 거품으로 완성됩니다.
우유 거품이 부드럽게 잘 추출되었어요~
플랫 화이트 만들기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의 만남~ 플랫 화이트 맛나요 ㅎ
라떼 마키아토 만들기
우유가 얼마 남지 않아서 라떼 마키아토로 추출해봤어요. 남은 우유는 알아서 전부 소진하면서 추출하네요~
바로 연속으로 라떼를 추출하지 않을 때는 우유 튜브를 물 받침대에 장착하고 세척을 누르면 우유 시스템 세척을 진행합니다.
바로바로 세척하니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우유 거품도 부드럽고 진득하니 잘 나왔어요ㅎ 라떼 맛있게 추출돼서 자주 마실 거 같아요~
아메리카노 물이 먼저 나오고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이에요.
커피가 먼저냐 물이 먼저냐는 단지 순서 차이일수 있겠지만 변경할 수 있으면 좋은데 안된다는 점 ㅋ 참고하세요~
아메리카노 뽑으면 새 제품이라 그런지 플라스틱 냄새가 나네요. 쓰다 보면 곧 없어지겠죠~
추출구 주변 노란빛이 밤에 커피 내리는 분위기가 있어요 ㅎ
처음에는 물퍽이 심했는데 세팅을 완료하니 조금씩 나아지는 커피퍽의 모습이에요.
✔ 세척하기
우유 시스템 세척 / 헹굼 / 추출기 세척 / 배관세척
커피머신 시작하기
전원을 켜고 화면을 터치하면 '헹굼'이라고 화면에 표시되고 물이 나오면서 자동세척 과정을 진행해요~
새기기 냄새(플라스틱)가 나면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 투명 컵에 받아보니 뿌옇게 보여요.
처음에는 플라스틱 냄새도 줄이고 세척도 여러 번 할 겸 해서 뜨거운 물도 여러 번 빼고 헹굼도 몇 번 더 진행했어요.
추출기 세척 모드~
*배관 세척은? 기계 내부에 쌓여 있는 석회질을 제거하는 과정이에요.
참고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와 500컵 이상 추출했을 때 세척제 구입해서 물탱크 물에 풀어 세척해주면 된다고 해요~
우유 튜브를 장착하고 OK~ 버튼을 누르면 우유 시스템 세척 모드~
우유 튜브 분리하고 추출구 옆 버튼을 위 사진처럼 손으로 누르면서 아래로 당기면 은색 부분만 분해돼 부품이 빠져요.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다시 꼽아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머신 사용 후에 물 받침을 꺼내면 커피 찌꺼기 통과 물을 비워줘야 해요. 물에 약간의 커피 가루가 떨어졌네요.
커피 찌꺼기만 따로 버리고 나머지는 전부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다시 사용하면 돼요~ 청소는 아주 편합니다.
커피 찌꺼기 커피퍽도 단단하게 제법 잘 나왔어요. 처음엔 물퍽이 꽤 나왔는데 조절하면서 뽑아보니 이 정도면 괜찮네요.
빈프레소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용해보고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디자인과 커피 맛에서 다소 괜찮은 커피머신을 구입한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기존에 마셨던 스타일로 맞췄더니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맞춤 시스템으로 각자 입맛에 맞게 바로 조절할 수 있어서 맘에 들고 좋아요~
우유만 있으면 쉽고 편하게 라떼, 마끼아토, 카푸치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세척이 쉽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커피의 맛처럼 머신의 디자인도 중요한데 맛도 나름 괜찮게 잘 나오고 컬러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뻐요.
큼직한 디스플레이어에도 돋보이고 예쁘네요~ㅎ
터치 스크린에서 커피를 잘 몰라도 커피 모양과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물 받침대, 추출기 등 손쉬운 분리하고 물 세척으로 관리가 편해요.
그라인더 분쇄 소리와 추출 시 나는 소리가 너무 크지 않아서 괜찮고 분쇄 커피도 사용할 수 있어요~
컵 워머 기능으로 따뜻하게 컵을 데워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몇 개 적어봤어요.
새 제품의 플라스틱 냄새가 커피에 배어서 나와요. 2~3번 뜨거운 물 내리고 커피 추출하면 좀 나아지는 거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 문제는 좀 더 사용하다 보면 없어지겠지만 지금은 그렇네요ㅋ
물통, 원두 통이 본체 내부에 위치해있어서 양 조절이 필요할 때 바로 확인이 안 된다는 점!(자동 알림으로 알 수 있긴 해요 ㅋ)
머신 상단 앞(컵 워머) 부분이 많이 뜨겁다는 점! 깜짝 놀랄 때가 있어서 사용 안 할 때는 전원을 꺼 두는 게 좋더라고요.
시작과 전원 껐을 때, 커피 추출 때 등 물과 커피가 사방으로 많이 튀는 점!
커피 추출을 하지 않고 뜨거운 물만 여러 번 빼도 커피가 추출된 걸로 인식되어 커피 찌꺼기 비우기 알람이 울리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단점이라고 하긴 그렇고 물 받침대 길고 중간에 가림막이 있어서 좀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전자동 커피머신 사는 거 같아요. 대체로 만족합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고 아래 링크 걸어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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