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를 향해 쭉 뻗은 유리 바닥의 짜릿한 경험~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중간 부근에 위치해 있는 청사포(Cheongsapo)에 다녀왔어요.
국토경관대전에서 경관이 아름다워서 1등으로 뽑히기도 한 부산 청사포.
2017년 완공된 해상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다리 끝 부분의 유리 바닥으로 아찔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높이 20m, 길이 72.5m.
다릿돌 전망대는 부산의 3번째 해상 스카이워크 전망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12경에 포함된 관광지로 동해에서 해뜨는 장면을 감상하기 좋은 도심 속 어촌마을 입니다.
* 다릿돌: 전망대 앞에서 해상 등대까지의 나란히 늘어선 다섯개의 암초를 말하는데 돌다리를 뜻함.
청사포 전망대를 가는 길~ 기찻길로도 걷고.. 새로 설치된 듯한 테크로도 걷을 수 있어요.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던 동해남부선 철도의 폐선부지로 예전 기차가 다닐때는 경치가 가장 좋은 구간의 중간 지점이 청사포였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유적지' 입니다. 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전망대 개방 전 이른 아침시간 청사포 마을 산책하며 바라다본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의 멋진 모습입니다.
부산에서도 청사포의 일출과 저녁달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저녁달은 부산 팔경에 꼽힌답니다.
청사포 위에서 보는 일출과 저녁달은 얼마나 아름답고 눈부실까요... 언제 기회되면 다시와서 꼭 보고 싶네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도착 지점에서 만나는 관광안내소(Information).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이용안내(무료입장).
개방 시간: 09:00 ~ 18:00 (하절기 6월~8월: 09:00 ~ 20:00)
* 눈, 비, 강풍 주의보 발령 시 개방 제한.
주의: 하이힐, 애완동물, 등산스틱 출입금지 / 시설물내 금연 / 쓰레기 투기금지 / 음료, 음식물 반입 금지
전망대 개방시간이 아닐 때는 문을 닫아둡니다. 방문하실 때 시간, 날씨 잘 확인하시고 오세요~
저는 오전 산책으로 한 바퀴 돌아보고 숙소 들어갔다가 9시 이후에 재방문했어요.
전망대 입구에 있는 스탬프. 손, 종이에 꾹~ 찍고 테이블에는 망가지니 찍지 말라고 해도.. 테이블 전체가 다 ㅋ
유리 바닥 보호를 위해서 반드시 덧신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겠는데요~ ㅎ
ㅋㅋ 덧신을 신고 전망대로~ go go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 모양의 전망대는 높이 20m, 길이 72.5m.
저 굽어지는 다리 끝으로 걸어가면 투명 바닥을 볼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외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네요~
다리 옆은 강화유리로 가려져 있고 높아서 안전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정말 다행인 것이 전체 유리가 아니라는 것이다.ㅎㅎ
당연히 안전은 믿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네요 ㅎ
유리 사이로 다리의 기둥이 보이네요. 바다 위에 이런 다리를 보면 항상 대단하고 신기하기만 하네요~
겁 없는 아이들은 유리 투명 바닥에 보란 듯이 편하게 엎드리거나 앉아서 스마트폰을 즐기고 있다.. ㄷㄷ
다리에는 데크로 가려진 길과 금속이 놓여 있는 길, 그리고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나눠져 있어요~
해운대구 슬로건 Sun&Fun Haeundae 가 바닥에 새겨져 있네요.
하늘도 맑고~ 햇볕도 따뜻하고~ 푸르고 진한 청색 빛깔의 바다도 잘 보입니다.
완전 유리는 아니고 철근 지지대 위긴 하지만.. 용기를 내서 유리 위로 올라가 봅니다..ㄷㄷ
흠.. 아래를 보며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요~ '-';
그렇게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번 더 용기 내서 소심하게 다리를 올려봤어요..;; ㅎㅎ 겁나도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도시어촌 마을이라는 청사포 마을이 그리 멀지 않게 보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길게 늘어진 카페, 음식점, 횟집들... 달맞이 고개와 산 위에 해운대 신시가지도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저 멀리 보이는 송정 쪽 마을. 바다가 예술이네요~
전망대 모서리 부분 틈새로 바다가 보인다.
전망대 끝에는 관광 쌍안경이 설치되어 있어요.
해상 등대까지의 나란히 늘어선 다섯 개의 돌다리인 다릿돌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관광쌍안경은 주변 아이들의 차지고 뭐 그냥 봐도 날이 좋아서 인지 멀리 등대와 다릿돌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어요.
전망대 끝자락은 반달 모양이라고 합니다.
바다 위에 높고 긴 스카이워크 전망대.
바닷속 바위가 다 비치는~ 정말 맑고 진한 옥빛의 창사포 바닷물
맑고 시원한 청사포의 바닷물
소나무와 바다
♥♥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가는 길에서 만나는 특산물 전시 판매장 & 상징물 ♥ ♥
해운대 특산품 전시판매장도 같이 운영합니다.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 볼까요~
스포츠 모자, 밀짚모자, 티셔츠 등..
'DARITDOL SKYWALK CHEONGSAPO' 문구와 다릿돌 전망대가 그려진 티셔츠가 예쁘네요.
청사포 하면 질 좋은 미역의 생산으로도 유명하고.. 해운대 관광 특산품 미역은 태양광 건조미역 100%의 최고급 제품.
그냥 봐도 질 좋아 보이는 미역의 가격은 소포장된 1,800원 ~ 2만 7천 원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네요.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 가능. 청사포 다릿돌에서 소망을 적어보세요~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에서 만나는 물고기, 해산물 모양의 소망이 적는 나무판.
가방, 티셔츠, 꽃차, 미역, 열쇠고리, 배지 등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들러서 한번 구경해 보세요~
청사포 다릿돌 우체통, 엽서는 관광안내소 3층(₩1,500)에서 살 수 있고 6개월 후에 받는 느린우체통입니다.
'소중한 사연을 6개월 후에... 느린 우체통'
Postcard to be received in 6 months..
2019년 황금 복 돼지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뒷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장 찍으세요~포토존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엠블럼들..
해녀의 캐릭터와 사람들이 남긴 추억의 사진들~
청사포 찾아가는 길!!
* 부산 시티투어(BUSAN CITY TOUR) 이용객: 청사포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 도시철도 이용객: 장산역 7번출구 -> 마을버스 해운대2번 환승-> 청사포 종점에서 하차 후 400m 걸으면됩니다.
* 자가용 이용객: 청사포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후 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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