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용품] 차량, 가정 겸용 미니 전기밥솥 장만했어요~
차량용 미니 전기밥솥!!
여행이나 야외 캠핑, 레저 등 특히 차박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차량용 전기밥솥'을 구입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 시가잭에 연결해서 밥, 찌개, 찜, 보온, 취사 예약까지~ 만능 기능의 밥솥이에요.
먼 길 떠나는 여행길에 차 안에서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간식을 먹을 수 있어요~
MIDIMOUSE 차량(12V DC)/가정용(220V AC) 겸용 1.6L(대용량) 전기밥솥
모델명: MC-02E / 12V DC: 100W, 220V AC: 300W
박스 개봉 unboxing~
구성품
전기밥솥 본체, 전용 내솥, 휴대용기, 전원 케이블 x2(차량, 가정용), 계량컵 x1, 주걱 x1,
사용설명서, 퓨즈 x1
살짝 깊이가 있고 밥솥 위에 걸치듯이 올릴 수 있는 휴대용 용기예요. 재질은 스테인리스.
휴대용 용기 활용하기.
내솥에 물만 끓이고 소시지, 치즈 등 음식 데우는 용도로 쓰면 좋아요. 반찬도 담고 접시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밥 지을 때 계란 풀고 올려주면 계란찜도 맛있게 할 수 있어요~
왼쪽은 시가잭 12V 차량용 케이블 / 오른쪽은 가정용 케이블(변환 어댑터가 필요)
사용하다가 시가잭의 퓨즈가 나가면 예비로 사용할 수 있게 퓨즈도 1개 들어있어요.
국내용 220v전환 어댑터는 미포함이라 따로 구매해야 하지만
저는 여유로 갖고 있던 PC 전원 케이블이 있어 그걸 사용했어요.
밥통 뒤편의 아래를 살펴보면 왼쪽은 <- 220V / 12V -> 나눠져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케이블 꼽는 곳 모양이 서로 달라서 잘못 꼽거나 하는 실수는 없을 거 같아요.
전기밥솥 크기: 높이 230mm, 가로 205mm
중국 제품으로 사용설명서와 밥통에 새겨진 글씨도 전부 중국어예요.
당황하지 말고~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찾아보면 잘 번역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면 돼요.
밥솥의 상부, 옆, 뒤, 이동용 손잡이 모습. 뒷면에는 물받이 통도 있어요.
화이트와 블랙의 깔끔하면서 심플한 디자인~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 밥솥이에요.
넓은 바닥의 전열판과 옆면 코팅 모습~
용기 크기: 가로 145mm, 높이 94mm
밥솥의 총용량이 1.6L. 설명에는 쌀 500g까지 사용 가능하고 2~3인용 밥 짓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일반 밥솥에 비하면 미니 밥솥이지만 차량용에선 작지 않은 사이즈라는 점!
그래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입니다.
장점 한 가지! 내부 뚜껑과 고무패킹이 분리된다는 거예요. 작은 밥솥 중에는 분리 안 되는 제품도 많거든요.
고무의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앞으로 당기면 뚜껑이 쉽게 분리됩니다.
뚜껑 뒷면도 청소하고 고무패킹도 씻어주고~ 물기 제거한 후 제자리에 조립해서 꼽아주면 돼요.
청소할 때는 뒷면 물받이 통도 함께 씻어주세요~
깨끗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메뉴가 중국어라서 익숙해지기 전까지 한글로 프린트해서 밥솥에 붙여둬야겠어요.
밥솥에 6가지 메뉴를 위치대로 적고 붙여줬어요.
전원을 연결하면 표시창에 0000으로 표시됩니다.
220V 가정 전기 사용 시 각 메뉴를 선택했을 때 표시되는 시간(P:00)과 메뉴 설명입니다.
1. 국/시간 P:60, 2. 밥/시간 P:30
3. 죽/시간 P:80, 4. 찜&삶기/시간 P:50
밥은 30분으로 표시되고 시간이 가장 짧고, 죽은 80분으로 가장 오래 걸린다고 표시되네요.
위 사진에 위치한 메뉴를 살짝 누르면 예약 기능이 눌러집니다.
전체 메뉴에 불이 켜질 때 연속으로 예약할 메뉴(죽, 밥, 국, 찜)를 눌러주면 예약기능이 작동하게 됩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국을 끓이고 싶을 때
예약+국 눌러주면 위 사진처럼 두 곳에 불이 들어오고 시간이 표시창에 표시되면서 밥솥이 작동해요.
원하는 도착시간에 맞추거나 아침에 갓 지은 따뜻한 밥이나 국을 먹을 수 있어 유용할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제 잘될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무척 궁금하네요~
밥솥 받자마자 구성품 확인하고 뚜껑, 파킹, 용기까지 깨끗이 세척하고~
물부터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빠른 밥 메뉴로 물을 끓여봤는데요.
가운데부터 끓기 시작하고 송골송골 물방울이 일어나다가 팔팔 끓습니다.
물만 끓였을 때 약 9~10분이면 팔팔 끓어요~
밥은 끓고 뜸 들이는 시간이 있으니 대략 20~30분 정도 걸리고 국도 재료가 익는 시간이 있으니
물 끓는 시간보다는 더 걸릴 거예요. 단순히 데우는 경우는 10분 정도면 충분해요~
내솥에는 밥을 하고 휴대용 용기에는 계란을 풀어 계란찜을 했어요.
10분 정도면 찜은 다 되고 추가로 약 10분 더 끓이면 밥까지 완성됩니다.
계란찜도 맛있게 잘 됐어요~
차량용 전기밥솥으로 간편한 차박 요리~
캠핑이나 차박 할 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 만들기.
계란 2개와 작게 자른 두부, 파, 햄 준비~ 밥솥으로 간단하게 두부 계란찜을 해 봤어요.
차량 이동 중 밥솥 안에서 미리 국을 끓여도 되지만, 휴대용 용기에 재료를 담고 이동해도 돼요.
휴대용 스텐레이스 용기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거 같아요~
계란 두 개를 풀고 재료 몽땅 넣고 물도 적당히 부어주고요~
시간이 가장 짧은 '밥' 메뉴로 선택 후 끓여봤어요. 보글보글~
찜? 약간의 국물이 있는 계란찜이 완성. 계란끼리 몽글몽글하게 뭉치고 나머지 재료도 잘 익었네요~
220v기준 시간은 5분 정도 걸렸어요.
금방 익는 재료로 준비해서 물만 끓으면 완성이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차박, 캠핑에는 간편 요리가 핵심이죠~ 맛도 있고요 ㅋ
이제 본격적으로 12V 차량 전기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차량 이동 중 '밥'메뉴 선택 후 약 30~40분 후 차박지 도착.
간장 절임 양파를 밥솥 바닥에 깔아주고 훈제 삼겹살을 잘라서 위에 올려줬어요.
따뜻하게 데워진 삼겹살은 촉촉하고 절임 양파와 따뜻하게 먹으니 맛있어요~
휴대용 용기 위에 소시지를 올려줬더니 함께 데워져서 따뜻하고 말랑말랑하고~ 맛있어요 ㅋ
(차량 전기로 물을 끓이면 20분이 걸리는 걸 보니 가정용 220V의 두배로 계산하면 될듯합니다.)
차량용 전기밥솥으로 차박 음식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어요.
번거로운 불 사용 없이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입니다!!
집에서 찹스테이크 만들고 밥솥에서는 보온 모드로!
차박지 도착해서 보니 국물도 자작하게 생겼네요. 따끈따끈한 찹스테이크와 겉절이와 크림치즈를 함께~
또 다른 날 집에서 미리 미트볼 조리하고 새우도 굽고~ 전기밥솥에 담아서 차박 간 날!
밥솥에 데웠더니 뜨끈뜨끈해서 조금씩 덜어먹은 이케아 미트볼과 버터 새우구이~
차량용 미니 전기밥솥 차량에서 사용 예~
제공되는 시가잭으로 연결하면 2열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시가잭 길이가 짧아서 더 늘리려면, 연장 시가잭을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겠어요.
전기를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기기라서 시거잭 연장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00W 이상의 케이블 또는 멀티 시거잭을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선 굵기가 많이 굵으며 9A이상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능한 한 시거잭에 직결로 하나만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안전합니다.
차량 12V 시가잭에 연결하면,
집에서 가정용 전원선(220V)으로 연결했을 때 보다 약 2배 정도 시간이 늘어납니다.
예를 들면, 국 60->90분 / 밥 30->70분
물 끓이기 10->20분
차량 뒤 테이블 위 전기밥솥~
이동 중 조리 시에는 고정을 잘하세요~
밥솥 상부에 버튼은 열림 버튼처럼 생겼지만 잠금해제 버튼이었어요.
뚜껑의 버튼과 상부 뚜껑 닫히는 부분을 동시에 잡고 열어야 열립니다.
조금은 불편한 부분인데 개선이 되면 좋을듯하네요.
차량용 미니 전기밥솥 사용해 보고서!
먼 길 떠나는 여행길~ 따뜻한 한 끼로 건강도 살리고 밥맛도 살리고~
밥 취사, 보온기능, 국이나 라면 끓이기, 커피, 차, 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집, 야외 둘 다 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냥 물만 끓여서 커피나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캠핑용으로 나온 간편 된장국, 컵라면도 먹을 수 있어요~
화기 사용이 금지된 산이나 공원에서도 조리가 가능해요~
미니 밥솥이지만 미니 하지 않는 1.6리터의 크기도 맘에 듭니다.
(보통 차량용 미니 밥솥이 1L가 보통이에요.)
이동할 때도 안전하게 들을 수 있는 손잡이도 있어요.
저렴한 가격과 크기에도 밥통 뚜껑 분리까지 되니 더 위생적으로 깨끗이 쓸 수 있어요.
오토캠핑, 차박 갈 때 미리 차 안에서 이동 중 전기만 꼽으면 되니 도착해서 바로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차에서 많이 생활하는 바쁜 운전기사님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캠핑장 도착해서 바로 밥과 고기, 계란찜도 따뜻하게 먹고~
드라이브 갈 때 간식으로 소시지, 치즈, 삶은 계란도 데워 먹고~
차에 싣고 다니면서 밥 취사용, 음식 보온용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진작 살걸~
아담하게 작고 귀여운 미니 밥솥! 작동도 잘되고~ 사용해 보니 정말 잘 샀다 싶어요~ㅋ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인 차량용 전기밥솥 아래 링크 걸어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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